이번에는 '백두산' 폭발이다.."하정우는 스마트"

전형화 기자  |  2019.11.13 08:32
'백두산' 하정우 스틸

하정우가 영화 '백두산'에서 새로운 인물을 선보인다.

13일 CJ ENM은 '백두산'에서 하정우가 맡은 EOD 대위 조인창 역을 소개했다.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은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 신작이자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올 겨울 화제작.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정우는 '백두산'에서 모두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 대한민국 EOD 대위 ‘조인창’ 역을 맡았다. 조인창은 전역 당일 미사일 해체를 담당하는 기술진으로 북한에 가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작전을 이끌게 된 인물이다.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에선 테러범의 협박을 받는 뉴스 앵커, '터널'에선 무너진 터널에 갇힌 평범한 가장 역을 연기한 데 이어 '백두산'에선 절박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유머를 잊지 않고 책임을 다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정우는 "자신이 맞이한 상황에 맞춰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완수해 나가며 성숙해지는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백두산'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은 “하정우는 스마트하다. 신을 해석해내는 통찰력이 뛰어나고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라고 밝혔다.

'백두산'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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