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티즌들이 프리미어12 한국의 대만전 패배를 언급하며 여전한 '혐한' 여론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밤부터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은 일본-미국의 경기 기사가 주를 이뤘다. 일본은 12일 도쿄돔서 열린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서 미국에 3-4로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한국을 상대로 호투를 펼친 대만 선발 투수 장이(25·오릭스)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일본 프로야구(NPB) 소속으로 올 시즌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장이를 두고 "오릭스 팬인 나조차도 놀랐다", "3년 정도 뒤에는 1군 무대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야수 출신인데 대단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국과 일본 모두 16일 열리는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대회 우승과 2020 도쿄 올림픽 직행 티켓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우선 멕시코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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