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외모에 실력이 가려졌단 말에 "눈물날 것 같다"

정가을 인턴기자  |  2019.11.13 15:39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쳐
가수 솔비가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솔비, 특별 초대석 게스트 김희애·김소혜, 사연 진품명품 코너 게스트 최재훈이 출연해 DJ 김태균과 막힘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솔비는 싱글 앨범 '터닝 포인트'를 발매한 소감을 전했다. 솔비는 "3년 만에 음원을 발매했다. 음원을 발매한 지 두 시간 남짓 지났다. 컬투쇼 믿고 음원 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솔비는 "타이틀곡 제목이 '눈물이 빗물 되어'다. 오늘 비 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비가 와서 다행이다. '비요일'에 발매하게 된 셈이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에 최재훈은 "솔비는 외모 때문에 노래 실력이 가려지는 케이스다. 솔비의 노래 실력이 겉모습에 가려지는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솔비는 "이 말을 듣고 눈물이 날 것 같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다이어트도 안했다. 외모보다는 음악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최재훈은 "다이어트를 하면 소리의 질감도 떨어진다"며 솔비를 응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솔비의 싱글 앨범 '터닝 포인트'는 13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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