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비야, 현역 은퇴 선언… 美프로팀 구단주 변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3 14:3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페인을 대표했던 공격수 다비드 비야(38, 빗셀 고베)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비야는 13일 오후 2시 고베 시내의 한 호텔에서 올해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소속되어 있는 일본 J1리그 고베가 비야의 현역 마지막 팀이 됐다.

비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오후 2시에 중대발표를 한다고 공지했다. 자신의 은퇴 발표 예고였다.

비야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로 경력에 종지부를 찍는 은퇴를 결심했다는 발표를 하려고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생각했으며 가족, 주위 분들과 상의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은퇴 당하는 것이 아닌 내 의사로 은퇴를 하고 싶었다”면서 부상, 방출에 따른 외적 요인에 의한 은퇴가 아닌 자신이 심사숙고해서 은퇴 결정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역 은퇴를 결정한 비야는 바로 지도자 생활을 하지 않는다. 그는 현재 자신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퀸즈브러 FC 프로젝트에 집중할 예정이다. 퀸즈브러는 뉴욕을 연고로 하며 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2부리그에 해당하는 유나이티드 사커 리그(USL)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0년 스포르팅 히온 B팀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히온에서 라리가 데뷔를 했다. 그리고 사라고사,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라리가 유수의 팀에서 활약했다. 2014년 뉴욕 시티로 이적했으며 멜버른 시티에서 한 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보냈다. 올 초에는 고베에 입단했다.

그는 이번 시즌 J1리그 26경기에 나서 12골을 터뜨렸다. 현재까지 프로 통산 756경기 376골을 넣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A매치 98경기 59골을 기록했다. 스페인의 2008년 유로 대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사진출처=빗셀 고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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