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회장, KPGA 제18대 회장 단독 입후보... 26일 투표

심혜진 기자  |  2019.11.13 16:40
구자철 회장. /사진=KPGA
구자철(64) 예스코홀딩스 회장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회장 양휘부) 제18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KPGA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입후보 등록에서 구자철 후보는 등록 마감일인 13일 오후 3시께 대리인을 통해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구자철 후보는 이날 공약서와 공약이행 서약서도 함께 제출했다"고 전했다. KPGA는 구자철 후보의 제출 서류를 검토한 뒤 공약 내용을 KPGA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회장 선출 관련 KPGA 총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KPGA빌딩 10층에서 개최된다. KPGA 대의원 201명의 직접 투표(찬반)로 진행되며 위임은 불가하다. 정족수 과반이 참석해야 성립되며 구자철 후보는 이 중 과반 찬성표를 얻어야 KPGA 제18대 회장에 당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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