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국 무조건 이기겠다" 합창한 멕시코·일본 사령탑

도쿄돔(일본)=박수진 기자  |  2019.11.13 23:17
멕시코 후안 카스트로 감독(왼쪽)과 일본 이나바 아츠노리 감독. /사진=WBSC 제공
한국 야구 대표팀이 맞붙어야 할 멕시코와 일본의 감독들이 나란히 "한국을 상대로 무조건 이기겠다"는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일본과 멕시코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을 치렀다. 경기는 일본이 3-1로 이겼다. 3승 1패로 동률이 된 두 팀은 한국전만 남겨두게 됐다. 멕시코는 15일, 일본은 16일에 한국을 만나게 된다.

경기 종료 후 패장인 후안 카스트로 감독이 한국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카스트로 감독은 "오늘 졌다고 해서 우리에게 타격이 있는 것이 아니다. 똑같은 마음 가짐으로 한국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이나바 아츠노리 감독 역시 마찬가지였다. 일본 취재진으로부터 한국전을 맞이하는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제 우리는 한국전과 순위 결정전만 남았다.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남은 경기 후회가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적장 모두 한국에 대한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만약 한국이 멕시코와 일본에게 모두 패할 경우 대회 결승 진출 가능성은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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