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프트 현란하네요!" 약점 찾으러 온 전력분석팀 [★현장]

도쿄돔(일본)=박수진 기자  |  2019.11.13 20:29
왼쪽부터 이종열 코치, 봉중근 해설위원, /사진=박수진 기자
전날(12일) 대만에게 참패를 당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쉬지 않고 있다. 김평호(56) 전력분석 코치를 필두로 이종열(46) 대표팀 코치와 봉중근(39) KBS N 해설위원이 남은 경기 상대인 멕시코와 일본의 전력을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일본과 멕시코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전날(12일) 미국에게 당한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려 하고 멕시코는 5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포수 뒤 좌석에 한국 대표팀 전력 분석팀이 자리했다. 전력 분석 파트를 맡고 있는 김평호 코치, 이종열 코치, 봉중근 위원이 멕시코와 일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했다. 봉중근 위원은 투수들의 습관과 기록 등을 종이에 직접 썼고 이종열 위원은 시종일관 타자들에 대한 부분을 스마트폰에 메모했다.

스타뉴스와 만난 이종열 위원은 "멕시코의 시프트가 현란하다. 타자의 특성에 따라 수비 위치를 조정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 대회는 정보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멕시코 루벤 니에볼라 투수코치도 이를 인정했고, 대만도 12일 한국을 상대하자 김재환(31·두산)을 상대로 시프트를 사용하기도 했다.

한편 13일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14일 오전 도쿄돔에서 훈련을 실시한 뒤 15일 멕시코, 16일 일본을 차례로 만난다. 대표팀의 목표인 올림픽 본선 티켓과 대회 2연패를 위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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