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이 손담비의 죽음을 실감하고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향미(손담비 분)을 잃은 슬픔에 통곡하는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경찰은 "최고운 씨 관련해서 전해드릴 말이 있어서요"라고 말했다. 동생은 예상치 못한 이름에 놀라며 "그 이름 어떻게 알아요? 누나 옛날 이름인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경찰은 "유류품으로 주민증이 두 장이 나왔습니다. 돌아가셨습니다. 살해를 당하셨어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백은 향미의 유류품을 보게 됐다. 동백은 "향미는 내내 고운이를 품고 살았다. 고운이, 그 이름을 아는 유일한 천국(향미가 입에 달고 살았던 코펜하겐)에도 가지 못한채. 너무 함부로, 너무 외롭게 떠났다"라며 흘러 넘치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바닥에 엎어져 통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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