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성규, '알맹이 토크→선넘규' 김구라 들었다 놨다

한해선 기자  |  2019.11.14 08:21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장성규의 투머치한 솔직함과 예능감이 한도 초과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투머치 피플 T.M.P' 특집으로 장성규, 솔비, 던, 김용명이 출연했다. 이날의 스페셜 MC는 유세윤이었다.

먼저 메인 작가의 설득으로 4번의 거절 끝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된 장성규는 "사실 저는 김구라가 무섭다"며 사적으로는 존경하지만 일할 때는 자신이 없다고 그 동안 출연을 고사했던 이유를 밝혔다.

장성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 그는 상 욕심이 없다고 거듭 강조하다가도 "3관왕 정도 생각한다"며 라디오 신인상, 예능 신인상, 우수상을 콕 집어서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정중하게 전한 장성규는 '투머치를 배로 만들어줄 노래'에서 솔비와 함께 '그대 안의 블루'를 부르며 숨겨진 가창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6.6%를, 2부가 5%를 기록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3.5%, 2부가 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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