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전드, “라모스의 도전 속에 올림픽 출전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4 16:20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3, 레알 마드리드)가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원하는 이유는 경쟁이었다.

스페인 축구 레전드 카를로스 마르체나(40)는 최근 ‘옴니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모스가 올림픽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라모스는 도전을 모두 이루고 싶다고 바랄 것이다. 그 도전 속에는 올림픽이 있다”고 전했다.

라모스가 올림픽 출전을 원하는 이유는 ‘경쟁’이다. 마르체나는 “라모스는 경쟁을 원한다.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며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라모스의 모토이기에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했다.

라모스는 레알과 스페인 대표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 그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4회, 코파 델 레이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UEFA 슈퍼컵 1회, FIFA 클럽 월드컵 4회 우승을 했다.

또한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UEFA U-19 챔피언십, FIFA 월드컵, 유로 대회(2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올림픽 무대는 밟아보지 못했다. 그로서는 도쿄 올림픽이 현역 생활에 뛸 수 있는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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