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3연승-조 1위 '파란'... 강호 UAE마저 1-0 격파!

김우종 기자  |  2019.11.15 00:45
베트남 축구 대표팀. /사진=뉴스1
박항서(60) 감독의 베트남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압하고 G조 선두로 올라섰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펼쳐진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FIFA 랭킹 97위 베트남이 FIFA 랭킹 67위 UAE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것이다.

이 승리로 베트남은 3승 1무(승점 10점)를 마크하며 같은 날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한 태국(승점 7점)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UAE는 전반 37분 수비수 알하마디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베트남이 파고들었다. 결국 전반 44분 응우옌 티엔 린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베트남은 후반 종료까지 이 한 골을 잘 지킨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태국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 홈 경기서 1-0, 인도네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각각 승리했다. 그리고 이날 승리까지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에 등극했다.

이제 베트남은 오는 19일 안방으로 라이벌 태국을 불러들여 5차전을 치른다. 만약 태국마저 꺾을 경우, 최종예선 진출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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