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패한 후...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 사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5 05:1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르첼로 리피(71) 감독이 중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중국은 14일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A조 경기에서 시리아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7점 2위에 머물렀다. 1위 시리아와 격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경기 후 ‘ESPN’ 등 다수 언론은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중국 대표팀 감독직 사임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리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나는 고액의 월급을 받고 있으며, 모든 비난을 받아들이겠다. 감독에서 물러 나겠다”고 밝혔다.

2차 예선은 각 조 1위 8팀과 조 2위 상위 4팀까지 총 12팀이 최종 예선으로 향한다. 중국은 조 2위에 올라있지만, 필리핀과 비기는 등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로 인해 2위를 장담할 수 없다. 이에 리피 감독이 큰 결심을 내렸다.

리피 감독은 2016년 10월 중국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올 1월 아시안컵이 끝난 후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후임인 파비오 칸나바로가 2경기 후 물러나는 바람에 다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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