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문 미션' ATL, 좌완 윌 스미스와 3년 4000만$ 계약 [오피셜]

김동영 기자  |  2019.11.15 07:17
애틀랜타와 FA 계약을 체결한 좌완 윌 스미스. /AFPBBNews=뉴스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번 FA 시장의 신호탄을 쐈다. 좌완 마무리 윌 스미스(30)와 계약을 마쳤다.

애틀랜타는 15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좌완 윌 스미스와 3년 39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는 1300만 달러 구단 옵션이 붙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ESPN, 디 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023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 금액 100만 달러를 지불한다. 즉, 3년 4000만 달러 보장 계약에 최대 4년 5200만 달러 계약이 된다.

스미스는 2019년 63경기에서 65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34세이브,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한 정상급 마무리 투수다. 피안타율은 0.196이며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1.03이다.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 이야기도 있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7월 이후 상승세를 탔고, 가을야구가 가능해졌다. 결국 스미스 지키기로 전환했다. 결과적으로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하면서 '빈손'이 되고 말았다.

그렇게 시즌이 끝난 후 스미스는 FA가 됐고, 애틀랜타의 손을 잡았다. 서부에서 동부로 간다.

2019년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던 애틀랜타지만, 뒷문은 부실했다. 시즌 도중 쉐인 그린과 마크 멜란슨을 트레이드로 데려왔지만, 신통치 않았다(이적 후 그린 평균자책점 4.01-멜란슨 평균자책점 3.86).

새 뒷문지기를 찾았고, 스미스를 낙점했다. 작지 않은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30세이브, 30홀드 모두 해본 투수. 디트로이트와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마무리로 뛰었던 그린과 멜란슨까지 있다. 이들이 애틀랜타의 뒷문은 철벽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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