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 귀수편' 기찻길과 주물공장..로케가 신의 한수

전형화 기자  |  2019.11.15 08:46

'신의 한수: 귀수편'이 전국에 걸쳐 진행한 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5일 CJ ENM은 귀수와 부산잡초의 사활을 건 바둑 대국의 배경인 김해 레일 바이크, 실제 부산 주물공장에서 촬영한 귀수와 외톨의 액션, 귀수의 치열한 액션 담은 대구의 좁은 골목길 등의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귀수와 부산잡초의 목숨을 건 대국 장소는 밟혀도 끈질기게 자라나는 잡초 같은 근성을 지닌 부산 잡초의 극한에 처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리 위 기찻길이라는 폐쇄적인 배경을 필요로 했다. 제작진들은 완벽한 촬영 장소를 위해 전국의 기찻길을 찾아 나선 끝에 예전에 실제 기찻길로 운영되다가 현재는 레일 바이크 체험 장소로 탈바꿈한 김해 기찻길을 찾아냈다. 칼 바람이 부는 상당한 높이의 촬영장소를 와이어 촬영까지 불사하며 여러 차례 오르내렸던 배우들의 연기 투혼과 장소가 잘 어우러져 긴장감 있는 기찻길 장면을 연출해 낼 수 있었다는 후문.

귀수와 외톨이의 치열한 액션이 담긴 주물공장 액션의 배경은 전작 '신의 한 수' 냉동창고 액션과 대비되는 아주 뜨거운 액션이 돋보여야 했기에 제작진은 헌팅에 많은 공을 들였다. 노력 끝에 부산의 실제 주물공장을 찾아 만화 같은 귀수와 외톨이의 액션에 현실감을 부여했다.

또 제작진은 귀수의 사활을 건 액션이 담긴 골목길을 찾아내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대구의 좁은 골목길을 배경으로 부산잡초를 피해 어린 귀수가 목숨 걸고 도망가는 장면은 물론 어른 귀수의 치열한 골목길 액션을 촬영했다.

한편 지난 7일 개봉한 '신의 한수: 귀수편'은 14일까지 147만명을 동원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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