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에 홈런 쳤던 美루커, 대만 상대로도 역전 투런포 '폭발!' [★현장]

도쿄돔(일본)=박수진 기자  |  2019.11.15 14:25
대만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린 루커(가운데).
미국 외야수 브렌트 루커(25)가 프리미어12 대회 3번째 홈런을 역전 투런포로 장식했다. 지난 12일 양현종(31·KIA)에게 솔로포에 이어 4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루커는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12 대만전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2로 뒤진 7회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냈다.

1-2로 뒤진 미국은 7회말 1사 이후 에릭 그라츠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로버트 달벡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루커가 대만 선발 투수 우셩펑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 홈런으로 곧바로 경기는 3-2로 역전됐다. 도쿄돔 3루 측을 가득 채운 대만 팬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루커는 지난 12일 한국전서도 0-3으로 뒤지고 있던 6회초 한국 선발 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큼지막한 중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결국 양현종도 이 홈런 이후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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