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신의한수' 이어 '블랙머니'..韓영화 흥행 배턴 터치

김미화 기자  |  2019.11.15 11:51
/사진='블랙머니' 포스터


정지영 감독의 '블랙머니' 한국영화 흥행의 배턴을 이어간다.

지난 13일 개봉한 '블랙머니'는 누적 관객수 26만 9182명을 돌파하며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블랙머니'는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으며,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개봉작 예매율 및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개봉 첫 주 주말 흥행 성적을 기대케 한다. '블랙머니'는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중인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지난 7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신의 한 수 : 귀수편'에 이어 가을 극장가의 한국영화 흥행 배턴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블랙머니'는 실화 소재를 바탕으로 쌓아 올린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 이하늬의 열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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