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선발 바레다 누구? ML 경력 전무, 올 시즌 자국 리그 8승 [★현장]

도쿄돔(일본)=박수진 기자  |  2019.11.15 13:48
한국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마누엘 바레다. /AFPBBNews=뉴스1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국의 3번째 상대인 멕시코가 우완 마누엘 바레다(31)를 선발로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고, 올 시즌 자국 리그서 8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선발 등판이 없었던 만큼 단순히 가장 먼저 나오는 '오프너'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돔서 멕시코와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대회 2연패와 2020 도쿄 올림픽 직행 티켓을 노리는 대표팀 입장에서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다.

경기에 하루 앞서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멕시코 선발은 바레다였다. 지난 13일 한국 취재진과 만난 루벤 니에블라(48) 투수 코치가 밝혔다 '불펜 데이' 그대로였다.

바레다는 주로 불펜 보직만 소화했던 투수다. 미국 마이너리그와 멕시코리그에 나선 444경기 가운에 선발 등판한 경기가 93경기다. 2007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지만 마이너리그만 전전했다. 다만 올 시즌 멕시코 리그서 23경기 중 21경기에 나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4.40의 기록을 남겼다.

바레다는 이번 대회 2경기(3⅓이닝)에 모두 불펜으로 나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호주전에 멕시코 2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바레다와 맞대결을 펼치는 한국 선발은 박종훈(29·SK)이다. 중남미 타자들이 잘 공략 하지 못하는 언더핸드 유형의 투수다. 지난 8일 박종훈을 상대한 쿠바 미구엘 보로토 감독은 "투구 폼이 너무 생소해 공략이 어려웠다. 공이 올라오는 각도도 마찬가지였다"고 혀를 내둘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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