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정유미가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에 합류한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2011년 '만추'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여러 이유로 볼 수 없는 그리운 사람을 A.I.로 재현하는 가상세계 원더랜드에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의뢰한 20대 여성과 세상을 떠난 아내를 의뢰한 40대 남성 등에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정유미는 최우식과 함께 원더랜드의 조정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수지와 박보검은 20대 커플을, 탕웨이는 세상을 떠난 40대 남성의 아내 역을 맡는다. '원더랜드'는 극 중 피겨스케이팅 설정 등을 바꾸는 등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마무리하고 주요 캐스팅을 최종 정리한 뒤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혜수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이 지난 5일 크랭크업 했다. '내가 죽던 날'은 태풍이 몰아치던 밤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게 된 형사 현수(김혜수 분)가 그녀의 흔적을 쫓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단편 '여고생이다'로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김혜수와 노정의, 이정은,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김혜수는 "이 영화를 만나고 이 캐릭터를 만나게 된 건 운명 같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후반 작업을 거쳐 202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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