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석] '가을 현수' 아닌 '국대 현수'... 3타점 싹쓸이 적시타 폭발!

도쿄돔(일본)=박수진 기자  |  2019.11.15 22:41
김현수가 15일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낸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야구 대표팀 주장 김현수(31·LG)가 슈퍼라운드 2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에서 벗어났다. 승기를 잡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대표팀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12 멕시코전서 7-3으로 이겼다. 5회를 7득점의 빅이닝으로 만들며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한국은 16일 일본을 상대하는 슈퍼라운드 최종전에 관계없이 대회 결승 진출과 함께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까지 확정했다.

이날 한국의 승리는 사실상 5회에 정해졌다. 5회초 멕시코 조나단 존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0-2로 끌려간 한국은 5회말 4사구 4개와 장단 4안타를 묶어 7득점을 몰아냈다.

특히 4-2로 앞선 2사 만루에서 나온 김현수의 좌익수 방면 2루타가 결정적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 슈퍼라운드 2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김현수는 좌중간에 타구를 보내는 절묘한 2루타를 만들어냈다. 멕시코 좌익수 후안 페레즈 글러브에 들어가는 듯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현수의 2점 차의 리드에서 5점 차이로 도망간 한국은 무난하게 경기를 품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김현수가 이번 대회 슈퍼라운드에서 때려낸 안타를 장타로 장식하며 남은 일본전과 결승전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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