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PS 위해 류현진 필요" 美 지역언론 영입 추천

이원희 기자  |  2019.11.15 20:16
류현진.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 애틀랜타 지역언론이 프리에이전트(FA) 류현진(32·LA 다저스)의 영입을 추천했다.

애틀랜타 지역언론인 스포츠토크 ATL은 15일(한국시간) "류현진과 같은 FA 선수는 매우 드물다"며 "애틀랜타는 선발진을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 몇 가지 흥미로운 옵션이 있지만 류현진만한 선택이 없을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애틀랜타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게릿 콜(29·휴스턴 애스트로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를 영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도 "향후 6~8년 동안 연간 3000만 달러(약 350억 원)는 쓰지 못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류현진에 대해선 "올해 비현실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많은 나이와 부상 이력 때문에 장기계약을 맺을 것 같지 않다"고 전망하며 "류현진은 3~4년 정도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다. 또 팀의 션 뉴컴(26)을 불펜으로 활용한다면 류현진은 또 하나의 좌완 옵션을 제공해줄 수 있다. 마이크 소로카(22)도 이끌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2015년과 2016년 어깨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 해에도 15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1.97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첫 시즌이었던 2013년 이후 최다 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2.32(리그 1위)를 기록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활약했다. 평균자책점의 경우 리그 1위에 랭크됐다. 또 182⅔이닝을 소화했다.

애틀랜타는 올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만나 2승 3패를 기록하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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