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김설현, 칼 맞고 의식 잃어..양세종 "정신차려"[★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1.16 01:13
/사진=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방송화면 캡쳐


'나의 나라' 김설현이 칼을 맞고 쓰러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에서는 이성계(김영철 분)가 보낸 금군들의 습격에 위기를 맞는 이화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김영철 분)는 깊은 밤, 금위대장에게 명령을 내렸다. 바로 이방원(장혁 분)의 사람들을 모두 죽이라는 것.

서휘(양세종 분)가 그 첫 번째 타깃이었다. 병사들과 오랜만에 따뜻한 한 끼를 지어먹던 서휘는 박치도(지승현 분), 박문복(인교진 분), 정범(이유준 분)에게 "난 버려진 사람들의 나라 그런 거 됐다. 나의 나라는 집이고 밥상이었으면"이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때 이들이 있는 곳에 이성계의 금군들이 도착했다. 이에 대항해 싸우고 난 후, 왕의 복수임을 직감한 서휘는 "우리들에게만 보냈을 리 없다"고 말했다. 그의 예상대로 같은 시각 이화루에도 금군들이 들이닥쳤다. 앞서 한희재(김설현 분)가 이성계의 앞을 막은 적이 있기 때문.

한희재는 "내가 한 일이다. 나를 베라. 나를 죽여라"라고 소리치며 금군들에게 죽어가는 식구들을 바라봤다. 우연히 금군들을 발견한 화월(홍지윤 분)이 서휘에게 이화루의 위험을 알렸다.

이화루의 칼, 결(장도하 분)은 끝까지 한희재를 보호하며 금군들과 싸웠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보던 한희재는 달려들어 칼을 맞고 쓰러졌다. 그 모습을 뒤에서 서휘가 보고 금군들을 처치했다. 그는 피 흘리는 한희재를 품에 안고 "정신 차려 한희재"라고 소리쳤지만 한희재는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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