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고민 중, 이유는 토트넘 남으면 '우승 불확실'

이원희 기자  |  2019.11.16 05:21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27)이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 관계자의 말을 빌려 "손흥민은 올 시즌을 마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이 팀을 떠날까 걱정하고 있다. 또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가질 수 있을지 큰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이유를 들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2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5무 4패(승점 14)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상당히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주전 전력 이탈도 예상되는 부분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27), 얀 베르통언(32),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0)의 계약기간이 내년 여름이면 만료되는데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제대로 된 전력 보강이 없다면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 전망이다.

이 가운데 손흥민은 리그 10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시즌 평점 7.13을 부여했다. 팀 내 최고 평점이다. 매체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수 없는 선수가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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