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예선 F조] ‘카소를라 복귀골’ 스페인, 몰타 7-0 대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6 06:32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유로2020 F조 경기에서 잦은 부상을 이기고 돌아온 산티 카소를라(비야레알)와 젊은피들의 활약에 힘입어 몰타를 7-0으로 대파했다.

유로 본선행을 확정지은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과 함께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라르드 모레노(비야레알), 파블로 사라비아(PSG)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카소를라, 로드리(멘체스터 시티),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가 허리를 지켰고 후안 베르나트(PSG),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라울 알비올(비야레알), 헤수스 나바스(세비야)가 백포 라인을 꾸렸다. 골문은 파우 로페스(AS로마)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스페인 주도권을 잡고 몰타의 골문을 두드렸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펼치며 몰타를 구석을 몰아 붙였다.

스페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몰타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어 모레노의 헤더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막판에는 기나긴 부상에서 돌아온 ‘인간 승리’ 카소를라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 모레노의 원터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가져가며 몰타의 골망을 갈랐다.

스페인의 발끝은 후반전에 더 날카로워졌다. 후반 16분 파우 토레스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동료가 머리로 넘겨준 공을 가슴으로 밀어 넣었다. 1분 뒤에는 사라비아가 모레노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하며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장식했다.

스페인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3분과 26분 다니 올모와 모레노 역시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몰타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스페인은 화력은 식지 않았다. 후반 40분 나바스가 비어있는 틈을 놓치지 않고 멋진 중거리 슈팅에 성공하며 차이를 더 벌렸다.

이후 더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되며 스페인이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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