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하는’ 파비뉴, “새 별명 다이슨, 마음에 들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5 16:05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작렬한 파비뉴(리버풀)가 새로운 별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러’는 15일(한국시간) “파비뉴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붙여준 새로운 별명 ‘다이슨’에 기뻐했다”고 전했다.

‘다이슨’은 1993년 제임스 다이슨이 설립한 영국의 가전제품 기업으로 흡입력이 좋은 청소기가 유명하다. 중원에서 지능적인 플레이와 상대를 지워버리는 수비력을 보이는 파비뉴의 모습을 보고 클롭 감독이 직접 별명을 지어줬다.

‘미러’는 리버풀 공식 사이트를 인용해 파비뉴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별명에 대해 “몇몇 사람들이 나를 ‘다이슨’이라 부른다. 선수들 사이에서 나는 주로 ‘플라코(flaco/여윈, 살이 빠진)’라 불리지만 ‘다이슨’이라는 별명도 멋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비뉴는 자신의 별명에 대한 일화를 덧붙였다. 먼저 “‘다이슨’은 클롭 감독이 부르기 전 다른 선수가 먼저 그 별명을 사용했다. 아마 제임스 밀너였던 것 같다. ‘플라코’는 판 다이크가 처음 시작해 이젠 모두가 그렇게 부른다”라고 밝혔다.

파비뉴는 앞으로의 각오도 전했다. “나는 이미 팀과 리그에 적응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달라지길 원하고 있다. 선수로서 계속 발전해 팀을 돕고 싶다”라며 “개선할 여지는 많다. 나는 아직 어리고 더 발전하고 싶다. 팀에 더욱 헌신할 수 있다”고 말하며 나날이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된 파비뉴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 출격을 기다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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