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제공’ 고메스, 英 팬들에게 야유… 스털링은 “이제 그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5 16:31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조 고메스와 라힘 스털링의 충돌은 팬들에게로 번졌다. 고메스가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자 스털링이 나섰다.

고메스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테네그로와 유로 2020 예선 9라운드에 교체로 출전했다. 그가 모습을 드러낸 순간 잉글랜드 홈 팬들이 그에게 야유를 보냈다.

이유는 스털링과 충돌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주말에 열린 리버풀 대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충돌했고, 이후 대표팀에서도 감정 싸움이 이어지자 스털링이 제외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스털링은 대표팀에서도 핵심 전력이기에 팬들은 전력을 약화 시킨 고메스에게 화살을 돌렸다.

그러나 스털링은 팬들의 야유를 들은 후 직접 나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스털링이 올린 트위터를 인용해 “팀 동료가 내 잘못으로 야유를 받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고메스는 아무 잘못이 없다”라고 팬들에게 호소했다.

스털링은 몬테네그로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코소보와 유로 2020 예선 최종전에 나설 예정이다. 스털링과 고메스가 모든 감정을 씻고 승리를 합작 해낼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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