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조기 퇴근 논란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유벤투스 수뇌부에 면담을 가진다.
호날두는 11일 AC밀란과 리그 12라운드에서 후반 초반 파울로 디발라와 교체된 것에 격분, 경기가 끝나기 전 귀가했다는 소식이 터졌다.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분명 규정을 어겼다. 많은 축구인, 언론, 팬들까지 비판 행렬에 가세했다.
이미 조짐이 보였다. 호날두는 지난 7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4차전 원정에서 후반 37분 디발라와 교체된 것에 불만을 품었다. 당시 사리 감독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중얼거리는 장면도 포착됐다. 결국, 쌓였던 게 밀란전에서 폭발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6일 “호날두의 행동과 태도는 클럽의 일부 인사들을 짜증나게 만들었다. 그가 대표팀에서 돌아오면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트 디렉터와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에게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어떠한 이유로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는지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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