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OUT'에 '좋아요' 눌렀던 마르티네즈 “해킹 당한 거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6 11:10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스널의 백업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자신의 SNS 활동에 대해 해명했다.

마르티네즈는 최근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메트로’는 15일(한국시간) 마르티네즈의 해명을 전했다. 마르티네즈는 지난 24시간 동안 SNS 계정을 관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을 올리며 “누군가가 내 계정을 해킹했다. 하지만 다시 돌아왔다”라며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말했다.

아스널 소속 선수의 SNS 계정 문제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에메리 감독과 그라니트 자카를 비판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됐었다.

‘메트로’도 이를 언급했다. “라카제트도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그의 행동을 철회하고 에메리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라카제트는 ‘열정적인 에메리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라며 지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마르티네즈는 2011년 아스널에 입단했다. 주로 베른트 레노의 백업 골키퍼로 올 시즌 리그 출장 기록은 없다. 하지만 리그컵과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2경기와 4경기 나섰다. 지난달 31일에는 리버풀과의 2019/2020 카라바오컵에 선발 출장했지만 5골을 헌납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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