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미흡했던 부분 반성...브라질전, 배운다는 자세"(영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6 23:26



[스포탈코리아=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서재원 기자= 김신욱은 지난 레바논전을 반성하며, 브라질전에 더 나은 모습을 약속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16일 오후 훈련 전 만난 김신욱은 "제가 있을 때는 많이 없었지만, 한국이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한 것을 봤었다. 우리에게도 좋은 선수들이 있다. 좋은 경기를 할 거라 기대한다"라고 브라질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브라질에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김신욱은 "아직 브라질전에 대한 준비 미팅을 안 했다. 오늘까지 레바논 미팅을 했고, 이제 브라질전을 준비할 거다. 강팀과 만나는 건 설레는 일이다.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다짐했다.

누가 브라질전에 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신욱은 "만약 뛴다면 제 장점을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고, 팀이 원하는 축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기에 뛴다면,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경기 출전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했다.

레바논전에 대해선 "전반에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가장 중요했던 건, 이번에도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는 점이다. 이겼어야 하는 경기인데, 공격수로서 특히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미흡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있다"며 "제가 조금 더 분위기를 바꿨어야 했다. 그걸 못했다"라고 스스로를 자책했다.

레바논전의 잔디가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도 있다. 김신욱은 "공이 많이 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상대와 같은 조건이었다.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다. 개선할 부분이 많이 나온 것 같다"라고 잔디 상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지나간 레바논전보다 다가올 브라질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김신욱은 "저희에겐 월드컵에 가는 게 더 중요하다. 물론 이번 경기도 잘 할 것이다. 우리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그들의 경험을 살려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하나가 돼서 뛰겠다"라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영상= 박성묵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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