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과 3년 계약이면 '최선'... 결렬시 LAA로 [美매체]

김동영 기자  |  2019.11.17 10:04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AFPBBNews=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FA 투수 '넘버3'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러 행선지가 언급되는 중. LA 다저스와 재계약이 아니라면 LA 에인절스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 블루는 17일(한국시간) "류현진은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선호한다. 다저스도 3년 계약이면 최선이다. 하지만 불발된다면 LA 에인절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는 게릿 콜(29)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다. 그 다음이 류현진이다. 올해 빼어난 기록을 남겼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어느 팀을 가도 1~2선발로 뛸 수 있는 자원.

현지 매체들은 "다저스와 류현진 모두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한다. 류현진도 익숙한 다저스에 있는 것이 좋다. 다저스 역시 현재 최고 수준의 선발투수를 그대로 보유할 수 있다.

류현진이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바라고 있는 것도 아니다. 스스로 "3~4년 계약이면 될 것 같다. 나에게도 좋다"라고 말했다. 단, 아직 다저스와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

다저 블루는 "현재 FA 시장에서 류현진은 '넘버3'다. 좋은 계약을 따낼 전망이다. 다저스 복귀에 대한 희망이 있다. 선발진이 풍부한 다저스지만, 류현진과 리치 힐이 모두 빠지면 보강이 필요하다. 류현진과 3년 계약을 맺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재계약이 안 된다면, 에인절스 가능성이 높다. 에인절스가 선발투수 보강을 노리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이미 지역 출신의 게릿 콜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류현진 역시 확실한 선택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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