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실바의 맹비난..."무례한 메시, 경기 중 판정 지배하려 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7 09:36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가 공개적으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비판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6일(현지시간) “실바는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에 1-0으로 승리하고 난 뒤 메시의 행동을 맹비난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은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A매치에서 0-1로 패배했다. 메시에게 PK 결승골을 내준 브라질은 ‘수페르클라시코’ 우승컵을 아르헨티나에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실바는 결과보다 메시의 행동에 격분했다. 메시는 경기 중 브라질 티테 감독과 충돌했다. 메시는 불만을 터뜨리는 티테를 향해 “조용히 하라”며 손가락을 입술에 대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실바는 “메시는 정말 무례했다. 그는 경기를 지배하고 싶어 했다. 메시가 우리 선수 두 명을 발로 걷어찼지만 주심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메시는 항상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을 수 있도록 주심을 압박하려고 한다. 메시는 항상 그런 식이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가 뛰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감추지 않았다. 실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심판들은 더 엄격하기 때문에 메시의 의도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하지만 메시를 존경하는 심판들은 그의 편을 들어주려고 한다. 우리는 네이마르가 뛰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메트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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