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더 선'과 '익스프레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케' 등 다수 외신은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더 선과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 간판 스타인 호날두가 포그바 영입에 관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더 선은 호날두가 유벤투스에게 포그바 영입 '그린 라이트'를 줬다고 표현했다.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의 입김이 그만큼 강력하다는 증거다.
FOX스포츠는 호날두가 포그바를 원하는 이유는 '득점' 때문이라 봤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이번 시즌 총 19경기에 출전해 이미 16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는 포그바가 지원해줄 경우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분석했다. 좀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 줄 조력자가 가세한다면 호날두의 득점력이 더욱 극대화되리라 예상한 것이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친정 팀이기도 하다.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포그바는 최근 발목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엘 데스마케'는 맨유가 내년 1월 포그바를 팔아버릴 것이라 내다봤다. 유벤투스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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