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명 퇴장' 김학범호, 후반 추가시간 충격의 2실점 '이라크와 3-3 무'

김우종 기자  |  2019.11.17 22:44
이라크의 자책골 순간.
김학범호가 2명 퇴장이라는 악재 속에 이라크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며 비겼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샤밥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 3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1차전에서 2-0, 15일 바레인과 2차전에서 3-0으로 각각 승리한 한국은 3연승에 실패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다시 승리에 도전한다.

이날 한국은 조규성 비롯해 조영욱과 엄원상, 김대원이 2선에 배치됐다. 정승원, 원두재가 공수를 조율했으며 김진야, 김재우, 이상민, 이유현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한국의 이라크전 베스트11.


전반 초반부터 두 팀이 치열하게 중원 싸움을 벌인 가운데, 한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국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후반 11분 김대원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까지 달아났다. 계속해서 이라크를 몰아붙이던 한국은 후반 27분 자책골로 1실점을 헌납했다. 급기야 후반 30분에는 거친 파울을 범하다가 맹성웅이 퇴장을 당했다.

그래도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35분 쐐기골을 넣었다. 오세훈의 헤더 패스를 받아 이동준이 나오는 골키퍼를 보고 툭 차 넣으며 3-1을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44분 이유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9명이 뛰는 상황이 발생했다. 페널티 지역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킥으로 또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가운데, 한국이 후반 추가시간 6분 페널티킥으로 또 실점을 내줬다. 앞서 골키퍼 안준수가 공중볼 상황에서 파울을 범했고, 이어진 페널티킥에서 실점을 허용한 것. 결국 이라크의 페널티킥이 들어가자마자 경기가 그대로 끝나며 3-3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정승원이 강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이라크전에서 김대원(오른쪽)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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