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요미우리 에이스 맞나' 야마구치, 1이닝 3실점 후 교체

도쿄돔(일본)=박수진 기자  |  2019.11.17 19:52
17일 한국전에 선발 등판한 야마구치.
이번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일본의 1선발 역할을 한 야마구치 슌(32·요미우리)이 1이닝만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야마구치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 2019 프리미어12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2홈런) 1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에이스'의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야마구치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 26경기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91로 좋았다. 요미우리가 속해있는 센트럴리그 다승 1위의 타이틀 홀더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3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좋지 않았다.

앞선 2경기에서도 모두 4이닝 만에 교체됐다. 프리미어12 공인구 적응에 애를 먹어 '주무기'인 포크볼의 위력이 감소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한국 선두타자 이정후와 풀카운트 접전까지 갔지만 볼넷으로 내보냈고 다음 김하성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김재환과 박병호는 각각 2루수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다음 김현수에게도 우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야마구치는 2회 시작과 동시에 언더핸드 다카하시 레이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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