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전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을 통해 "알리는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다. 나 역시 그의 팬이다"고 힘을 실어줬다.
알리는 지난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팀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7~2018시즌에는 리그 36경기서 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부상이 잦아지면서 경기력이 떨어졌고, 리그 25경기서 5골 3도움에 그치고 말았다. 그의 부진은 올 시즌에도 계속됐다. 그 결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에게도 외면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이후 계속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로 2020 예선전에도 나가지 못했다.
레드냅 감독은 "알리가 리버풀전(1-2 토트넘 패)에서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았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뛰었다. 그는 분명하게 좋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잘 풀리지 않긴 했지만 폼은 올라왔다. 지난 1~2년 전처럼 폼이 올라온다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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