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좋다!' YB 우지원-이운재, 골프 대결서 OB 박노준-장윤창 제압

심혜진 기자  |  2019.11.18 12:12
첫대결을 펼친 YB팀 이운재-우지원과 OB팀 박노준,장윤창(왼쪽부터)./사진=H ENT
'레전드 빅매치' YB의 출발이 상쾌하다.

골프 예능의 대세로 자리 잡은 JTBC 골프 채널의 '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 시즌5'가 시작됐다. 시즌5에서는 OB와 YB 레전드들이 총출동해 맞대결을 벌인다. OB에서는 이충희(농구), 장윤창(배구), 박노준(야구), 조민국(축구)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YB엔 이 프로그램에 나선 적이 있는 여홍철(체조), 우지원(농구), 이운재(축구), 김승현(농구)이 라인업을 구축했다.

15일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를 찾은 2대2 매치 첫 대결은 포볼 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원이 티샷을 한 후 좋은 자리의 공을 선택해 경기를 이어가는 방식이었다. 두 선수의 전략과 호흡이 중요한 시스템으로 OB팀은 레전드 배구 선수 출신인 장윤창과 야구의 박노준이 짝을 이뤄 경기에 나섰다. YB팀에서는 농구의 우지원과 축구의 이운재, 동갑내기 친구들이 파트너를 구성했다.

각각 22년, 20년 구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박노준, 장윤창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한 선수가 과감한 샷을 날리면 다른 선수는 안정적인 샷으로 나가는 작전이었다. YB에서는 골프 실력으로 청평이 나 있는 이운재의 활약이 빛났다.

두 팀은 홀4까지 대등하게 싸웠다. 나란히 홀1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홀2~4까지 파를 만들며 올 스퀘어(AS)로 동점을 이뤘다. 막상막하 치열한 접전이었다.

양 팀의 차이는 다섯 번째 홀에서 발생했다. YB는 이운재가 두 번째 샷을 그린 바로 앞까지 올려놓았고, 버디까지 성공했다. 반면 OB는 파에 그치면서 YB가 1UP으로 앞서 나가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올린 YB는 홀6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모처럼 우지원이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에 올리는 활약을 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이운재가 정확한 버디샷으로 마무리했다. OB는 파에 머물면서 YB가 2UP으로 간격을 벌렸다.

이어진 홀7에서는 YB가 보기, OB가 파를 기록하며 양 팀의 차이가 1타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YB는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세를 탔다. 홀8에서 YB가 파를 기록하는 사이 OB가 보기에 그쳤다. 마지막 홀9에서도 YB가 파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과 달리 OB는 투온에 실패하는 등 난조 끝에 보기를 기록했다. 결국 YB가 3UP으로 앞선 채 첫 번째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두 번째 방송에서는 OB 이충희-조민국, YB 여홍철-김승현의 맞대결이 이어진다. YB가 3UP으로 우위를 점한 상태로 경기가 속개된다. 마찬가지로 포볼 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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