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싱글 '킥킥' 활동 재개 "여름에 만들었다"

윤상근 기자  |  2019.11.18 13:16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새 싱글 '킥킥'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17일 '킥킥'을 발매했다. '킥킥'은 동화처럼 펼쳐지는 사랑의 순간을 표현한 곡. 사랑하는 연인의 설렘과 꽁냥거리는 순간,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을 마치 일기장에 담듯 진솔하고 따뜻한 가사로 표현했다.

'킥킥'은 지난 2018년 여름, 데이브레이크가 진행했던 한강 버스킹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곡으로 그간 유튜브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었기에 많은 팬들이 음원 발매를 요청했던 곡이기도 하다.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은 본인의 SNS를 통해 "이 노래는 첫 스케치 이후 4~5가지 버전이 생길 정도로 여러 각도로 고민했던 곡이다"이라며 "2년 전 한강에서의 첫 라이브 이후 발매를 앞두니 여러 기억이 스친다. 여름에 만들어진 곡이어서 인지 묘한 온기가 담겨 있어 오히려 지금 계절에 듣기 좋은 것 같다. 가볍게 많이 들어주시고 ‘킥킥’ 웃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이원석(보컬), 김선일(베이스), 김장원(키보드), 정유종(기타) 4인조로 구성,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들었다 놨다' 등의 곡들을 발표했다.

특히 보컬 이원석은 최근까지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걸리버로 출연, 5연승을 거머쥐며 가창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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