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 "前 소속사서 한솥밥 정우성, 내 당당한 모습 마음에 들었다고"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11.18 15:36
배우 이시아 /사진제공=(주)좋은하늘

배우 이시아(29)가 전 소속사서 한솥밥을 먹었던 정우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시아는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실제 건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한 작품으로 무려 9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탄생됐다.

이시아는 지난 2016년 아티스트 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당시 그는 정우성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금 아티스트 컴퍼니에서 나와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진세연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날 이시아는 "아티스트 컴퍼니에 가기 전 작은 회사에 있었다. 활동을 하다가 계약을 짧게 해서 나왔다. 회사 없이 드라마 '별난 가족' 촬영 전에 광고를 찍었다. 그 광고 에이전시 대표님이 정우성 선배님과 친분이 있으셨다. 미팅을 했는데 정우성 선배님이 좋게 봐주셨다"고 말했다.

이시아는 "누군가 제게 정우성 선배님이 '자기 앞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마음이 들었다'고 하셨다. 제가 당당해 보이고, 밝아서 좋다고 했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얼굴없는 보스'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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