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이정재X신민아 위기.."놓칠 수 없는 긴장감"

이건희 기자  |  2019.11.18 17:00
이정재(왼쪽)과 신민아./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보좌관2'에서 이정재와 신민아의 위기가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2') 는 지난 방송에서 장태준(이정재 분)은 송희섭(김갑수 분)에게 전면전을 선포했다.

송희섭은 이에 반격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성민(정진영 분) 의원의 불법 선거자금 사건을 내사 중인 최경철(정만식 분) 부장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했다. 또한 이창진(유성주 분) 대표는 강선영(신민아 분)의 신변을 위협했다. 이로써 이제 막 공조를 시작한 두 사람의 행보에 빨간 불이 켜졌다.

18일 본방송을 앞두고 '보좌관2' 측은 두 사람의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엔 장태준, 강선영 두 의원실 사람들이 모여 이창진 대표가 무마시킨 7년 전 화학 물질 유출 사고를 추적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데 무언가를 보며 놀라움과 분노가 섞인 표정을 감추지 못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예상치 못했던 정황이 포착됐음을 예측케 했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이 위기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다. 최경철은 송희섭과 독대한 자리에서, "영장 청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노골적으로 장태준을 '쓰레기'라 칭했던 그가 불법 선거자금 관련 결정적 단서를 찾아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창진과의 대립도 드러났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습니까"라고 분노한 장태준에게, 이창진은 "등에다가 칼 꽂아놓고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은데"라며 비아냥거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 장태준은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더군다나 이번엔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가 이창진에게 "내가 어떤 인간인지, 모두 후회하게 만들어주지, 반드시"라는 다짐을 보인 이유기도 했다.

'보좌관2' 측은 "이정재와 신민아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치며 그들의 공조 또한 난관에 부딪힐 예정이다"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어떤 사건이 그들을 덮칠지, 이들이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함께 시청해달라"고 당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보좌관2'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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