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이유 "'블루밍' 장미로 사랑 표현하고 싶었죠"

윤상근 기자  |  2019.11.18 18:35
/사진=아이유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가수 아이유가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아이유는 18일 새 미니앨범 'Love Poem' 컴백 기념 네이버 V라이브에 출연해 앨범 발매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아이유는 "2년 만에 V라이브에서 만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운을 떼고 "'팔레트' 이후에 오랜만에 앨범이 나온다. 오늘 낮부터 정신이 없다. 이렇게 정신없는 발매날은 처음인 것 같다. 떨리거나 실감이 안 나는 앨범은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아이유는 전국 투어 근황도 전하고 "앨범도 마무리를 했고 일 주일에 한 번씩 염색을 하고 있다. 머리 색깔이 또 빠졌다. 불과 이틀 전까지 진한 파란색이었는데 하늘색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두피는 괜찮냐"는 질문에 "희한하게 두피가 안 아프다. 한 번도 아팠던 적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라며 "두피는 멀쩡하다. 뿌리까지는 탈색을 안 해서 두피는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 대해 "파란 장미가 중요한 포인트다. 앨범이 나오면 곡 소개를 한 번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앨범에 써넣은 것처럼 파란 장미의 꽃말이 앨범 타이틀 곡 '블루밍'과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블루밍'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상징이 됐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이번에는 6곡이 수록돼 있다. 제가 전곡을 티징했는데 내가 정말 바쁘게 움직였다는 의미이고 스스로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6곡 전부 다 내가 작사에 참여했다"라고도 말했다. 또한 "6곡 전부 다 주제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 그게 연인에 대한 사랑일 수도 있고 나에 대한 사랑일 수도 있고 인간애도 있고 지나간 날들에 대한 사랑도 있다. 여러 가지 사랑을 담았다"라고도 설명했다.

이외에도 아이유는 배우 이현우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시간의 바깥'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전 곡 "'너랑 나'에서의 아이유는 시간을 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이현우가 초반부에 뭔가를 만든다. 그 뒷모습이 '너랑 나'의 나와 닮아 있다"며 "이현우는 '시간의 바깥'에서 타임머신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너랑 나'의 아이유는 미래의 현우를 따라서 한 것이라고 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너랑 나' 이후 8년만에 모두가 합심해서 오랜만에 드리는 선물같이 나온 노래라 미리 드리고 싶었다"고 '시간의 바깥'을 먼저 공개한 이유도 전했다.

이와 함께 아이유는 타이틀 곡 '블루밍'에 대해서는 "대화창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라며 "사랑의 말들을 장미로 표현하고 싶었다. 심수봉 선생님의 '백만송이 장미'라는 곡을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곡이라서 사랑의 결실을 백만송이 장미로 표현하는 것이 너무 멋있었는데 내게 사랑이란 장미라는 공식이 있었다. 그게 잘 엮여 있는 곡이 블루밍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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