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박민정, 이승준에 "장동윤 지켜달라" 부탁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1.18 22:25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방송화면 캡쳐


'녹두꽃'에서 이승준이 박민정에게 장동윤의 정체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에서는 정윤저(이승준 분)으로부터 전녹두(장동윤 분)가 자신의 아들임을 듣고 깜짝 놀라는 중전(박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정준호 분)와 전녹두가 궐 밖으로 행렬을 떠나자, 중전은 옥사로 가서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며 정윤저를 풀어줬다. 정윤저는 중전에게 전녹두에 대해 "모든 걸 알고 겸사복으로 행렬을 따르고 있다"며 "20년 전 소신이 살린 전하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과거 전녹두와 궐에서 마주친 것을 떠올린 중전은 "모든 걸 알면서 전하의 곁에 있다니요"라고 말하다가 그가 역심을 품고 있음을 알고 기함했다. 정윤저는 "소신이 막을 것"이라며 중전을 안전한 곳으로 안내했다.

이에 중전은 정윤저에게 "몸보심 하라. 그리고 염치없지만 내 아들 꼭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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