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쌀롱' 한예슬 "찬희, 남궁민 비슷..선한 얼굴+냉소"[★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11.19 00:27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캡처


'언니네 쌀롱'에서 한예슬이 찬희가 남궁민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의뢰인 찬희, 다윈과 함께하는 쌀롱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다윈은 "찬희의 슬리퍼를 내다 버리고 싶다. 공항을 갈 때나 출근길 이런 때도 슬리퍼를 신으니까. '쟤가 없을 때 한쪽을 버려야 하나' 생각했다"며 한숨을 내뱉었다.

찬희는 "꾸며본 적도 없고 편한 거 위주로 입는다. 옷을 1년에 한두 번 정도 산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찬희는 "어렸을 때는 어머니께서 사주셨는데, 성인이 된 후 스스로 사다 보니까 더 안 사게 되는 거 같다"며 멋쩍은 미소를 보였다.

이에 한혜연은 옷이 몇 벌 정도 있는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찬희는 "바지는 4벌 정도"라며 쑥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한혜연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나머지는 다 치마인가?"라며 입을 떡 벌렸다.

찬희는 이러한 반응에 윗옷은 좀 많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찬희는 "윗옷은 6~7벌 있다"고 털어놨다. 패널들은 찬희의 고백에 다들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다원은 "찬희는 옷을 되게 오래 입는다. 자린고비다"며 웃었다. 이에 찬희는 현재 입고 있는 옷을 가리키며 "지금 이 옷도 되게 오래됐다. 일 년 반 정도 됐는데, 일 년 중 300일은 이걸 입는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홍현희는 "아나바다 운동이냐"며 폭소를 터뜨렸다.

찬희는 먼저 헤어 스타일 변화를 시도했다. 찬희는 조곤조곤 자신의 고민 사항을 털어놨다. 이를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다원은 "찬희가 그래도 말을 할 줄 아네요"라며 다행이라는 듯 말했다.

한예슬은 "찬희 씨가 지금 이미지 변신을 원하는데, 뭔가 남궁민 씨처럼 굉장히 순한 얼굴에서 사이코패스 같은 역할 할 수 있을 거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다원은 찬희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다원은 "찬희가 '스카이캐슬' 당시 SF9 콘서트 연습도 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시그널' 촬영 당시에는 SF9 데뷔를 막 앞뒀을 때다. 찬희가 엄청 열심히 했다. 찬희가 열심히 해줘서 저희 팀이 많이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예슬은 그런 다원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훈훈해"라고 말했다. 이에 다원은 "근데 옷을 너무 못 입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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