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시2' 한혜진 "남친이 한심해보이면 관계 끝"

이경호 기자  |  2019.11.19 08:51
/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모델 한혜진이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연애와 관련해 촌철살인 팩트 폭격을 한다.

19일 오후 방송될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66회에서는 모든 것에 자신감이 충만해 모두의 말문을 틀어막은 안타깝고도 웃픈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사연 속 주인공은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며 큰 힘이 돼주는 든든한 남친에게 반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남친에게 유일한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넘치는 '근자감'이었다고.

33년 인생 동안 직업이 네 번 바뀐 남친은 현재 다니는 직장마저도 다른 꿈을 위해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며 부푼 꿈에 빠져든다. 대책 없이 뭐든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 하나로 무작정 창업을 하겠다고 나선 것.

이에 프로 참견러들은 날카로운 분석과 첨예한 설전으로 문제의 맥을 짚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매 사연마다 화끈하고 냉철한 참견으로 사이다를 선사해온 한혜진은 "내 남자가 한심해 보이면 그 관계는 종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고.

또한 서장훈은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아무런 준비와 인내 없이 얻을 수 있는 건 입에서 늘어가는 건 뻥밖에 없다"며 돌직구를 날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하지만 그때, 모두를 지켜보던 김숙은 "사실 나도 무모하게 도전한 것이 많다. 하면 될 것 같았다"며 고해성사를 펼쳐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고.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는 김숙의 안타까운 '폭망' 에피소드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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