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한준, 2년 총액 20억원에 KT 잔류... "가을야구 진출 목표"

심혜진 기자  |  2019.11.19 11:49
이숭용 kt wiz 단장이 FA 유한준과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kt wiz
kt wiz가 FA 유한준(38)과 2년 더 함께 한다.

KT는 19일 오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계약기간 2년, 계약금 8억원, 총연봉 10억원, 인센티브 최대 2억원을 포함한 총액 20억원에 유한준과 계약을 체결했다.

생애 두 번째 FA 계약을 체결한 유한준은 2015시즌을 마친 후 FA로 4년 총액 60억원에 KT에 입단한 바 있다. 이적 후, 4년간 503경기에 출장해 61홈런, 301타점, 타율 0.324로 맹활약했다. 이번 2019시즌에는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혼연일체가 되도록 이끌고 139경기에서 14홈런, 86타점, 타율 0.317의 성적을 거두며 팀이 창단 후 첫 5할 승률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며 KT의 상징적인 선수로서 수원 팬들에게 큰 성원을 받고 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베테랑 유한준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한준은 지난 4년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팀 최고참이자 올 시즌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아우르고 코칭스태프와의 가교 역할을 잘해줬다. 경험이 풍부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해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인 만큼, 다음 시즌도 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후, 유한준은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KT는 내가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같이 할 구단으로 생각해 왔고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된다. 늘 구단과 동료선수들, 야구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음 시즌에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한준.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8. 8'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9. 9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10. 10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10-10 대기록+북런던 더비 역사' 도전, 숙명의 라이벌과 맞대결... 4위권 경쟁 분수령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