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지하철 유령과 숨멎 재회

이경호 기자  |  2019.11.19 14:41
/사진제공=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유령을 잡아라'에서 문근영이 지하철 유령의 실체에 한 걸음 다가선다. 등골 오싹한 분위기와 함께 문근영이 무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높이고 있다.

19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이영주, 연출 신윤섭, 제작 로고스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이날 10화 방송을 앞두고 행동우선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문근영 분)과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의 대면 1초 전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유령을 잡아라' 9화에서는 유령이 역사 내 통제구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지하철 유령의 범행 정황을 알아내며 시선을 뗄 수 없는 쫄깃한 전개가 펼쳐졌다. 특히 방송 말미 지하철 유령의 6번째 살인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긴장감 폭탄을 투척, 과연 유령-고지석(김선호 분)이 추가 살인을 막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대로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을 추적하는 유령의 모습이 담겼다. 유령은 실종된 자폐 동생 유진(문근영 분 / 1인 2역)의 생사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극악무도한 연쇄살인의 주범 지하철 유령과의 재회를 코앞에 둔 상황. 수많은 인파 속 지하철 유령과 눈이 마주친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유령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검은 후드 아래 음산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지하철 유령의 모습이 보는 이의 심박수를 급상승시킨다. 마치 손만 뻗으면 닿을 듯 두 사람의 대면에 팽팽한 긴장감이 폭발한다. 더욱이 앞서 유령은 지하철 유령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절체절명 위기를 맞았기에 이들의 재회가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하철 유령의 소름 끼치는 악행에 맞선 유령의 고군분투는 '유령을 잡아라' 10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2막 돌입과 함께 문근영은 "유령-고지석이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각자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고 치유해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예쁘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제작진은 "금일(19일) 10화 방송에서는 문근영이 지하철 유령의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며 "고유커플의 단짠 케미가 로맨스의 설렘과 떨림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한 지하철 경찰대, 광역수사대의 끈질긴 추적과 거침없는 수사가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니 본 방송을 절대 놓치지 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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