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포르투갈 국대’ 페르난데스… 맨유, 1월에 영입 재추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9 15:5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1월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수많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는 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25, 스포르팅 CP)다.

19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1월 페르난데스 영입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이적료도 6,500만 파운드(약 984억원)를 책정했다. 스포르팅도 이 금액에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시즌 공격력 약화로 고민에 빠진 맨유는 페르난데스 영입으로 2선의 날카로움을 보강할 생각이다.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하는 페르난데스는 분명 요긴한 쓰임새가 있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리그에서 10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의 좋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맨유는 지난여름에도 페르난데스 영입을 진행했으나 협상은 결렬됐다. 하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스포르팅과의 협상을 재개했고 이적에 대한 교감을 상당 부분 나눴다.

특히 페르난데스의 이적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 그로서는 맨유의 영입 제안이 큰 기회일 수밖에 없었다.

양측의 좋은 교감을 하고 있기에 페르난데스의 맨유행 진행 작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페르난데스는 이적 무산 후 반년 만에 바라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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