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일본, 베네수엘라에 전반에만 무려 4골 허용

김우종 기자  |  2019.11.19 20:14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일본이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에서 전반에 무려 4골을 내줬다.

일본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19일 오후 7시 25분 일본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FIFA 랭킹 26위)와 기린 챌린지 컵 2019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무려 4골을 허용했다.

유럽파들이 대거 결장한 가운데, 일본은 전반 시작 8분 만에 살로몬 론돈(30·다롄 이팡)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 전반 30분 살로몬 론돈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오른쪽에서 짧게 넘어온 크로스를 론돈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일본 수비가 2명이나 론돈 근처에 있었지만 놓치고 말았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일본은 3분 만인 전반 33분 론돈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론돈이 해트트릭을 작성한 순간이었다. 이어 전반 37분 또 한 골을 내주며 0-4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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