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강태오, 김소현에 "장동윤이 널 가질 일 절대 없을 것" [별별TV]

강민경 기자  |  2019.11.19 22:40
/사진=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방송화면 캡처

'조선로코 녹두전' 강태오가 김소현에게 "장동윤이 널 가질 일은 절대 없을 것이야"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백소연, 연출 김동휘·강수연)에서는 율무(강태오 분)가 동주(김소현 분)에게 이가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율무는 녹두(장동윤 분)를 향해 화살을 겨냥했다. 그러나 동주가 등장해 율무 앞을 막았다.

동주는 "녹두를 죽이고 반정을 하려는 것입니까? 진정 이런 것을 원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율무는 "그래. 하여 네가 원하는 걸 내가 해줄 수 있었다. 대체 왜 내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냐. 모든 걸 다 해줄 수 있는데 전부 다 줄 수 있는데 왜 딱 하나. 네 마음 내게 주었다면.."이라고 답했다.

동주는 율무에게 "저는 나리가 무섭고 싫습니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또한 미안하고 가엾습니다. 해서 제가 이런 말 하는 거 우습지만 하지 마십시요. 이런 위험한 짓.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율무는 "아니 끝까지 갈 것이야. 반드시 그 자리에 가서 널 가질 것이야. 마음 같은 거 줄 수 없다고 하였느냐. 껍데기 뿐이어도 상관없다. 시들고 말라가도 넌 내 곁에 있어야 돼. 그 놈이 널 가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야. 반드시 내, 반드시 그놈을 죽일꺼니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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