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현장] 한국, 다닐루에게 추가 실점... 브라질에 0-3 (후반 진행 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9 23:49

[스포탈코리아=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서재원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삼바군단 브라질에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3으로 지고 있다.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손흥민 브라질 측면 파고들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브라질은 히샬리송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 서서히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전반 9분 브라질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쿠티뉴로부터 시작된 패스가 골로 연결됐다. 로지가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 파케타가 한국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했다.

일격을 당한 한국이 반격했다. 전반 13분 황희찬이 브라질 아크 부근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반대편으로 전환 패스했다. 볼을 잡은 손흥민이 개인기를 시도하다가 볼을 빼앗겼다. 14분 손흥민의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이 알리송 품에 안겼다.

브라질이 화려한 개인기를 통해 공격을 풀어갔다면, 한국은 패스 플레이로 맞섰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었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다. 혼전 상황을 야기, 볼이 정우영을 맞았다. 이어 손흥민의 예리한 대각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브라질도 라인을 올렸다. 좌우 측면 공격을 시도했다. 이에 한국은 반칙으로 응수했다. 전반 26분 다닐루가 기습적인 슈팅이 골문을 넘겼다. 이어 히샬리송이 박스 안에서 개인기 후 크로스를 시도했다.

한국도 저력을 발휘했다. 전반 27분 김민재가 전방으로 긴 패스를 찔렀다. 황의조가 건넨 볼을 이재성이 잡아 슈팅했다. 그러나 수비수에게 걸렸다. 32분 손흥민 코너킥에 이은 이재성의 헤딩슛은 빗맞았다.

역시 브라질은 한 방이 있었다. 전반 36분 쿠티뉴가 쿠티뉴 존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전방 압박을 통해 의욕적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분전했지만, 결정력에서 브라질이 우위를 점했다. 후반 15분 다닐루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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