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자 찾는 토트넘" 이탈리아 유망주 소틸 거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9 15:3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탈리아 유망주 리카르도 소틸(20, 피오렌티나)을 주시한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미래 자원으로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소틸 영입을 두고 레스터 시티와 경쟁한다. 토트넘이 소틸을 관찰한지 오래된 가운데 최근 레스터도 이탈리아 20세 이하 대표팀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틸은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뛴다. 지난해 피오렌티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소틸은 지난 시즌 후반기 페스카라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 피오렌티나 1군에 이름을 올린 소틸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세리에A 8경기를 뛰고 있다.

토트넘은 소틸의 장래를 밝게 보고 있다. 이 매체도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에리크 라멜라 등이 떠날 때를 대비해 소틸을 미래 위한 영입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대체자를 생각할 만큼 현재 손흥민의 주가는 하늘을 찌른다. 올해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오를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손흥민을 향한 빅클럽의 영입리스트 소식이 자주 보도된다.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토트넘과 비교할 수 없는 위상을 갖춘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면서 거취가 조금씩 불투명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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