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에게 최대 '4년 1억 달러' 가능" LA매체 재계약 낙관

한동훈 기자  |  2019.11.2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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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미국 LA 매체가 류현진(32)과 LA 다저스의 재결합을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다저스가 최대 4년 1억 달러(약 1169억원)까지는 충분히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LA스포츠허브는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은 결국 다저스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류현진이 초대박 계약 욕심을 내고 있지 않다는 점, 그리고 다저스에 아직 류현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류현진의 몸값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LA스포츠허브는 최대 4년 1억 달러까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현지 미디어는 류현진의 계약 규모를 연간 2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부상 이력 탓에 4년 이상 장기 계약은 어렵다고 내다본다.

류현진 역시 5년 이상의 긴 계약은 바라지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귀국하면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3~4년이면 만족할 만한 기간이라고 밝혔다.

LA스포츠허브는 "류현진의 나이와 부상 이력에도 다저스는 그에게 3년에서 4년, 연간 20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까지 충분히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최소 3년 6000만 달러, 최대 4년 1억 달러가 된다. 현재 시장 분위기에서 4년 1억 달러에 다저스 잔류라면 대박이나 다름 없다.

매체는 "다저스는 37세 리치 힐에게 3년 4800만 달러(연 평균 1600만 달러)를 줬다. 류현진에게 연간 500만 달러 정도만 추가로 주는 셈"이라며 다저스에는 결코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라 덧붙였다.

FA 선발 최대어로 꼽히는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영입전 참전은 위험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LA스포츠허브는 "콜과 스트라스버그가 류현진보다 나은 투수임에는 확실하다. 하지만 다저스가 이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실패한다면 남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우려했다.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에인절스 등이 올 겨울 막대한 돈을 쏟아 붓겠다고 선언했다. 이들과 머니 게임을 펼치다 패배하면 스토브리그가 소득 없이 지나갈 수도 있다는 경고다.

따라서 더욱 안전하고 확실한 투수가 될 수 있는 류현진부터 잡아야 한다는 결론이다. 이 매체는 "콜과 스트라스버그보다는 류현진과 재계약이 다저스에는 더 나은 대안"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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